반짝반짝 빛나는

저자
참사랑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ISBN
979-11-7048-636-7
출간일
2023년 12월 15일
도서분류
문학>에세이
상세정보

함께해서 더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천수아

혼자이던 나에게 이제 가끔 안부를 물어주는 사람도, 심란할 때 끄적일 공책도 생겼네요. 덕분입니다. 처음에는 어렵기만 했는데 이제 이 만남이 끝나면 어쩌나 걱정이 될 만큼 아쉽습니다. 귀한 인연을 만들어줘 고맙습니다. 좋은 시간이었어요. 저도 이제 진짜 작가인 거죠?

 

최경순

‘나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살아보니 내 이름 석 자가 새겨진 책도 생깁니다. ​팔십 평생 처음 해보는 글쓰기라 많이 떨렸는데 교수님의 지혜도 배우고, 잘했다는 칭찬도 듣다 보니 절로 용기가 생겼습니다. 해보니 되네요. 했더니 됐네요. 모두 고맙습니다.

 

최호택

만남도, 결과도 아름다운, 매우 뜻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알찬 결실을 얻게 되어서 기쁩니다. 따뜻하게 챙겨주신 모든 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남은 우리 인생도 행복합시다! 언제나 승리합시다!

 

박윤옥

배우고 싶은 욕심에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늦깎이 학생이 되었던 적도, 쓸데없는 짓한다 손가락질받을까 누가 볼세라 몰래 글을 쓰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짧은 한 편의 글이지만 꿈에 한 걸음 다가선 기분을 느껴봅니다. 글을 쓰면서 지난날을 돌아볼 수 있어 새삼 좋았고, 머물렀던 시간을 털어낼 수 있었고, 그래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생

매달 한 번의 만남을 나도 모르게 기다려 왔습니다. 이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할 친구도, 형님도, 아우님들도 생겼습니다. 평생 처음 글도 써봤습니다. 내 인생을 이야기할 기회를 얻은 것도,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들을 만난 것도 행운입니다. 여전히 무언가를 배운다는 건 재미있는 일이네요. 교수님께도, 동료들에게도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최영수

말주변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기회가 다시 있다면 그때는 더 열심히, 잘해보고 싶네요. 조금 더 잘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제 글이 여러 사람에게 읽힌다니 가슴이 벅찹니다. 도와주신 많은 선생님, 고맙습니다.

 

정영옥

평소에도 두통을 달고 살던 제가 글이라니요. 한 줄 한 줄을 머리를 싸매고 썼습니다. 안개가 낀 것처럼 먹먹한 머릿속, 두통 때문에 욕심껏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답답했어요. 더 많이, 더 잘 쓰지 못해 아쉬워요. 함께 모여서 웃고 이야기하면 서 위로도 위안도 얻은 듯합니다. 행복한 시간,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최한식

내 얘기가 이런 책이 되어서 나온다고 생각하니 신기합니다. 내 얘기를 들어준 선생님, 그리고 지도해 준 강사님께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글재주가 있으면 더 많이 썼을 텐데, 그

러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 

원정애 사회복지사

다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함이 컸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언제 시간이 갔는지 모르게 여기까지 와 있네요. 수업이 기다려질 만하니까 끝난다니 아쉽습니다. 함께 하는 동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여생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사랑합니다 ♡

 

손정혜 사회복지사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들을 때마다 ‘소설 속의 얘기가 멀리 있지 않고, 바로 여기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각양각색의 인생 이야기를 한데 묶어놓은 재미있는 책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이연지 사회복지사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새로웠고, 우리 어르신들도 모두 누군가의 딸, 아들이었음이 새삼스러워 마음이 짠했습니다. 어느 날은 자제분들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한 시간 동안 행복과 슬픔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언제나처럼 응원합니다.
생각의뜰 생각의뜰 · 2023-12-15 10:53 · 조회 409